자연의 힘이 최극을 지배하는 세상에서 젊은 모험가가 강력한 용과의 은밀한 만남 중에 자신을 발견한다.이것이 보통의 용이 아니다.그러나 이것은 보통의 용도 아니다.이 청년만이 만족할 수 있는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에 이끌려 순수한 욕정의 창조물이다.인간의 향기에 이끌려 그 본성을 드러낸 용은 원초적인 힘의 괴물적 존재인 실체를 드러낸다.그렇게 이어지는 만남은 남자와 짐승의 관계를 정의하는 원시적이고 매혹적인 열정에 대한 증거이다.처음에는 용의 예기치 못한 진열에 당황했던 젊은 모험가는 이내 그 순간의 도취적인 전율에 휩쓸려간다.용들의 강력한 존재가 점령당하자 청년은 쾌락의 깊은 곳에서 빠져들고, 욕망의 용들에게 굴복하는 자신의 육체가 만족할 수 없는 세계, 모험가 끝이 없는 현실과 쾌락만이 끝이 아닌 모험가와 쾌락이 끝이 아닌 판타지의 세계.